여우를 닮은 섬

호도여행을 해봅니다.

 

매년 여름휴가 때

한번씩 들리는 곳

 

이곳의 묘미는

해삼, 낙지, 개불, 홍합, 전복 등

해루질 하는 재미가 있죠

 

이번여행은

아이들과 함께

재미진 여행을 하기 위해 들려봅니다.

 

배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통발

삼시세끼에도 나오는.ㅋㅋ

통발 사온다는 걸 깜빡,ㅜㅜ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마을 길

 

호도 올때마다 가는

어촌민박이죠.

 

사장님 내외분께서 친절하시답니다.ㅋ

 

짐 풀고 바로나와

길 따라 20분쯤 쭉 가면

해산물 잡는 곳이 나온답니다.

 

 

정자도 보이고

 

물이 빠진 이곳은

돌 들춰보면 나오는 박하지, 소라

 

바위틈에 보이는 소나무

 

가는 길 중간에 산속으로 가면 나오는

산책로

 

깔끔히 잘 정리된 산책로랍니다.

 

잔뜩 사온 고기로

아이들과 바비큐파티~

 

먹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주신 조개들

구워먹는 재미

 

아이들과 산책길에 와본

호도 초등학교 분교

 

이번 여행은

1박2일 내내 내린 비로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ㅜㅜ

 

사장님 말씀 들어보니

음력 보름, 그믐에 와야 물이 빠져

해루질이 잘된다는 사실

 

멋도 모르고 왔다 허탕치네요 날씨도 안도와주고

 

아쉬움을 달래며

배에 올라탑니다.

 

이번 6월 25일이 사리 물 가장 마니 빠지는 날

 

여름 지나기전 꼭 다시 와야 겠네요~